치료내시경
내시경적 점막하 박리술, 내시경적 점막 절제술, 췌담도 내시경, 담관 내시경, 간암 치료, 정맥류 치료
1) 내시경적 점막하 박리술(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ESD)
위와 대장의 조기 암, 선종 및 큰 용종을 수술을 통하지 않고 내시경을 이용하여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절제합니다. 위암 전 단계인 선종(대장의 용종 격)이 생긴 조기 위암 환자에게 적용되는 수술로, 내시경 끝에 칼을 달아 위를 잘라내지 않고 점막에 국한된 위암을 내시경으로 제거하는 치료법입니다. 즉, 내시경을 통해 위암 세포 밑으로 특수 용액을 삽입해 위암 조직을 위로 뜨게 한 후, 포를 떠내듯 제거합니다. 전신마취 없이 수면 상태에서 수술이 이뤄지며, 수술시간은 약 40분에서 한 시간가량이면 됩니다. 일본에서 개발돼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주로 시술되고 있습니다. 수술 후 3~4일이면 퇴원이 가능하고, 거의 즉시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합니다. 위ㆍ식도ㆍ대장암에 사용돼 오고 있으며, 연간 6000여 건의 수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2cm 이하 조기 위암에만 허용했던 내시경절제술(ESD)의 건강보험을 2011년 11월부터 2cm가 넘는 조기 위암이나 림프절 전이가 없는 조기 식도암ㆍ대장암에 대해서도 허용하고 있습니다. ESD는 개복이나 장기 절제를 하지 않는 치료법이기 때문에 회복이 빠르고 장기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 내시경적 점막 절제술(endoscopic mucosal resection, EMR)
내시경 치료는 수술에 비해 비침습적이고, 장기를 보존할 수 있으며,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등 환자의 삶의 질 측면에서 우수한 장점을 갖고 있어 앞으로도 그 대상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또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수술 자체가 불·가능한 동반 질환이 있는 경우가 많아지고, 위절제술 후 합병증이나 후유증 등과 연관된 치료 후 삶의 질이 중요한 치료 성공 여부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 또한 치료 적응증 확대의 배경이 되고 있습니다.
내시경적 위점막 절제술은 위장관 점막에 국한된 조기암, 전암성 병변, 점막하 종양을 고주파 전류와 내시경 부속기구를 사용하여 병변을 절제하는 치료법으로 내시경으로 세밀한 부분까지 눈으로 직접 확인해 암조직을 제거한다. 최근 해상도 높은 내시경이 보급되고 내시경 전문의의 숙련도가 높아져 1㎝ 미만의 미세한 초기암도 내시경적 위점막 절제술로 치료할 수 있다. 수면 내시경적 위점막 절제술은 시술에 의한 고통이 없고, 매우 안전한 시술입니다.
3) 췌담도 내시경, 담관 내시경(ERCP, 내시경적역행담췌관조영술)
내시경을 이용해서 간, 담관, 담낭, 췌장들을 검사하여 여러가지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시술입니다.
담도 내시경 또는 췌담도 내시경이라고도 하는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ERCP)은 내시경을 십이지장까지 넣은 후 담관 및 췌관과 만나는 유두부를 통해 가느다란 관을 삽입해서 조영제를 넣고 X선 사진을 촬영하는 검사로, 담관 담석을 제거하는 시술로도 활용됩니다. 담낭 담석은 담낭절제술을 해야 하지만, 담관 담석은 수술 없이 내시경 시술만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담관 담석은 실은 대부분 담낭에서 생겨서 내려간 것이 많아 재발하는 환자는 계속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개는 담관 담석을 제거할 때 담낭도 같이 떼는 담낭절제술로 재발을 방지합니다.
담관 담석은 담낭 담석과 달리 통증뿐만 아니라 염증도 잘 일으킵니다. 담즙의 흐름을 막아서 급성 담관염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황달이 오고 열이 펄펄 나며, 심하면 혈압이 떨어지고 패혈증이 와서 사망까지 이르는 무서운 병입니다. 하지만 응급상황이라도 수술 없이 내시경 시술만으로 담석을 제거할 수 있으며 곧바로 상태가 호전됩니다. 내시경 검사는 의사의 숙련도와 경험에 따라 편차가 큽니다. 특히 ERCP같은 치료내시경 시술은 더욱 그렇습니다. 천공과 출혈, 합병증의 위험이 있어 시술자의 술기가 매우 중요합니다.
치료내시경 자주 묻는 질문
치료내시경은(는) 어느 과에서 진료하나요?+
치료내시경으로 진료를 받으려면 어떻게 예약하나요?+
이 내용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로 진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과 치료는 사람마다 다르므로 반드시 진료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시술·수술에는 부작용과 합병증이 따를 수 있고, 치료 결과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시술 전 담당 전문의에게 예상되는 효과와 위험을 충분히 설명받으시기 바랍니다.